크기 : 25.8×33.8
연대 : 1839년
1839년(헌종 5) 10월 헌종이 천주교의 폐해를 막기 위해 국민에게 내린 교지이다. 권두의 제목은 ‘유중외대소민인등척사윤음(諭中外大小民人等斥邪綸音)’이다. 1839년 조만영(趙萬永)·조인영(趙寅永)·조병현(趙秉鉉) 등 조씨 일파가 주도해 기해사옥을 일으켜 앙베르(Imbert, L. M. J.) 주교, 모방(Maubant, P. P.)·사스탕(Chastan, J. H.) 신부, 정하상(丁夏祥) 등 70여명의 천주교도를 처형하고 난 뒤 국민에게 내린 것이다.